행복이야기

순명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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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듀라터치 작성일23-01-19 22:55 조회1,8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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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재속 프란치스코회 
    야고바 형제회 월례회날 이며 선거 총회날이다
 이리저리 도망다니다 딱 걸려 양성담당으로 선출되었다
순명한다는 것은 이런 순간에 "네" 하고 대답 하는 것인가 ?
주님께서 용기를 주시며 대답하도록 이끌어 주셨다
인간적인 시각으로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하고 어깨를 누르는 느낌 마저 들었다

다시 회칙을 찾아보고 지금 이순간 프란치스칸으로서 어디에 서 있는지 바라보게 되었다
그래 새롭게 옷을 입으라고 주님께서는 깊은곳으로 초대하셨음을 알아차리게 되었다
무엇보다 둥글게둥글게
뽀쪽한 것은 닳아 없어지도록
내안에 춤추는 에고를 버리고 참나를 깨우는 작업을 해야함을 인식한다

열심히 살았으나 부족한 모습으로 살았던 흔적들을 마주하며
순간순간 깨어 살아 겸손한 모습으로 작은자가 되어야한다
모든이에게 존재하는 신성을 보고
주님을 믿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겸손할수 있도록 다듬어 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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