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야기

지리산에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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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2-08 23:40 조회2,8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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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오후 11시 수서역, 2월 5일 오전 3시30분 음정마을~벽소령~선비샘~세석산장~백무동(오후 4시 하산)

"지리산에 오르며~"
어둠을 뚫고 새벽을 준비하는 자연은  생명탄생을 예고하는 엄마의 모습이네

눈덮인 산속 칼바람은 극한의 인내를 배워내라하고
새벽녁 떠오르는 태양의 온기는  거대한 하늘의 존재에 찬미드리라 하네

 바람이 잠자는 산자락 반짝이는 눈꽃송이는  평온함속에 사랑을 전하라  속삭이네

온갖 풍파에  모든것을 버리고 다시 생명의 꽃피움을 준비하는
나무는  몸과 마음을 비우고 버리라하네

지리산은 두팔벌려 작은자를 품어 앉으며
거대한 생명력과 에너지를
채워주네

지리산은 다시 사랑을 살아보겠노라고 다짐하게
하며 행여 그사랑이 다하거든 다시 오라  미소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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